이용후기

요것 저것 따저볼것 없는 곳

김준환 1 4,290 2018.01.19 12:18

보성을 여행하시고 숙박을 하신다면

요것 저것 따저 볼 필요 없이 이곳을 추천합니다.

숙박료에 비하여 몇배 정신적인 힐링에 가족모두 하나같이 최고라는 의견입니다.

한적한 바닷가와 깔끔한 실내 정원의 아기자기한 주인장의 손길은 하루 쉬는 우리가족의 마음을 정화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230일 밤 펜션에서 마련한 불꽃이벤트는 기대하지 않았던 겨울밤의 볼거리 였습니다.

보통의 불꽃이였지만 다량으로 쏘아올리니까 상상하지 못한 장관 이였습니다.

아마도 그 숫자가 그날의 펜션 매출전부를 이벤트비용으로 소비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주인장의 손님을 위한 마인드에 감탄과 박수....

다음 불꽃이벤트는 추석날 밤 개업 7주년과 함께 한다는군요.

31일 아침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룸에서 바로보는 일출 또한 장관 이였습니다.

사실 보성 차밭과 해수욕장 빛축제는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초딩 수준의 축제에서 실망했지요.

정원앞까지 바닷물이 가득들어와 반짝이는 겨울바다의 포근함을 정말 글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정말로 펜션앞 바다풍경을 직접 느껴보시길.....

아저씨가 정원에서 머그잔을 들고 무얼 마시길래 침넘어가네요 하고 농담을 하였더니 어머나 바로 커피를 갈아서 한잔 주더군요 커피라면 나름 메니아라고 자부했는데 지금도 커피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좀 비싼원두라고 했죠)

햇살에서의 추억중 강추@@@@@@@@

1.음악이 정말 좋아요

클래식과 7080 노래를 주인아저씨가 모아서 들려주는데 죽여줍니다.

7080 노래에 술맛은 더 알아도 술량은 잊어버릴 수 있어요 ...조심하시길

USB를 주면 모든 음악을 담아주는 서비스 잊지말고 참고...

2.겨울에 가실려면 고구마를 꼭 가져가세요.

바비큐장 안에 구이전용 난로가 있는데 고구마 맛을 정말 최고로 만드어 주는 난로가 있습니다. 마술 난로입니다.

더 많은 것은 직접 가보세요.

 

 

Comments

햇살펜션 2018.03.26 12:13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감사합니다
온가족 건강을 앞바다와 함께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