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낭만길에서
서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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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08:20
주인장의 추천으로 저녁을 전어무침으로 배달 요청하여 맛있게 먹고 산책을 나갔죠.
해안가 백사장을 따라 구불하게 이어진 산책로는 사실 도착할 때는 뭐 그러고 그랬지요.
저녁식사 후 밀물이 앞 백사장을 덮으니 낮과는 또다른 풍경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펜션에서 설치한 조명을 받아 밤바다는 황홀했지요.
짧은 해안로지만 잠깐의 낭만은 충분했어요.
좌측의 방파제에서 펜션을 지나 우측 전망대까지 낭만산책을 (특히 밤시간에) 추천합니다.
여성분들 이분위기에 깜박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