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뒤늦은 후기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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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20:47
주인아저씨와 약속했는데 이제 후기 올려서 넘 죄송하네요.
아마 펜션이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았을겁니다. 대구에서 급하게 가느라 급 예약을 해서 갔는데요.
저희애들이 취학전이었는데 어느새 초등 5학년이 됬습니다.
밤에 낚지잡이 같이 가자고 기다려 주셨는데 저희 신랑이 잠들어서 못갔는데 낚지 잡아 오셔서 맛보라고 주시고
다음날 바지락 체험 진짜 실컷하고 갔어요. 저희가 잡은 바지락에 낚지까지 서비스로 포장해주시구요.
방도 넓고 너무 깨끗하고 그날 다른 단체손님들 때문에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며 신경도 많이 써주시구요.
이때까지 다녀본 곳 중에 젤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은곳이에요.
후기는 못남겼었지만 여기저기 추천 많이 했거든요.
꼭 아이들과 다시 가고 싶네요.
그때봐 변함 없기를 기대하구요.
펜션앞 바다와 풍경 그립네요.
오픈한 해 늦가을 손님 같군요.
많은 시간이 흘렸는데 잊지않고 좋은 글을 올려주셨군요.
거듭 감사드리며 재방문을 하신다면 원하신 만큼 DC를 해드려야겠군요.ㅎㅎㅎ
온가족 건강을 햇살바다와 함께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