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쉼터
민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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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7:58
멋진 하룻밤이였어요.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소리....새소리...
조용한 바닷가와 득량만의 풍경이 지금도 아른거리네요.
이거다하는 큰 볼거리는 없었지만 해안을 따라 해질녘 해변 산책로는 정말 좋았어요.
사실 결혼 17년동안 아내와 산책하며 여러 대화를 나눈것이 햇살앞 해변산책로가 처음인것 같아요.
산책로 중간에 벤치하나쯤이 아쉬웠고요.
주인장이 추천해준 막걸리식초로 요리한 전어무침은 지금도 침이 넘어감니다.
햇살에서 조용하고 포근한 휴식여행..... 이번 여행은 정신과 육체가 함께 쉰 여행같아요.
쥔장의 친절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