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국 이야기
한솔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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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5:18
작은 추억 적어 봅니다.
충주에서 네비를 켜고 보성으로 ~~~오후 도착
햇살 갯벌 체험장에서 난생처음 바지락을 케보았습니다.
무작정 갯벌을 파고있으니 답답하였는지 사장님 오셔서 힘 안드리고 살살 케는 법을 알려주었죠.
작은 바지락은 다시 놓아주고 살살살
힘으로 케는것이 아니더라고요.
30분의 호미질로 네식구 양을 체웠죠.
민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바닷물로 내일 아침까지 해금을 한다네요.
저녁 중간에 보니 이녀석들이 입을 벌리고 마치 노래하듯 싱싱하게 숨을 쉬고 있네요.
작은애는 먹지말고 이대로 집으로 가져가 거실에 놓고 키우자는군요.
아침에 조개국을 끓이는데 사장님 시키는데로 바지락과 물만 넣어서 끓였죠.
그맛이 얼마나 깔끔하고 시원한지 난생 처음 맛있는 바지락국 이였습니다.
싱싱함 때문일까요.
이번 휴가에서 조용한 휴식과 이런 추억 하나만도 충분하지요.
가족같이 뛰어다니시면서 애써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인사할께요 바지라~ㄱ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