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야경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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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52
햇살을 찾는데 한참을 잘못가서 죽을 맛이였지만
황홀한 해질녘의 바닷빛과 조명예술에 감탄....
기대없이 출발한 보성 여행이 쪼끔 거시기하게 좋았습니다.
늦게 도착한 바닷가는 황혼빛이 나를 기다린듯 붉게 물드리고 있었으니까요.
야외 테이블에서 마신 헤즐러커피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조명빛이 아름다운 요트를 여름쯤에 탈 수 있다니 조금 아쉬웠고.....
바위에 줄지어 있는 갈매기들의 풍경은 정말로 띵호아.. 폰카로 짝 짝
전어구이는 구입하지못해 먹지 못하고 옆쪽에서 날아온
다른사람들의 전어구이 냄새로 침만 삼키다 주인이준 몇마리로
쏘주 2병 카~~~~
조용한 햇살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