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곳 ~~~ 멋져부러 ~~
샤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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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22:16
둘째가 올해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고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게 떠난 그곳에서의 하루
보성을 몇번 가기는 했지만 뜻하지 않게 횡재한 빛축제을 보고 마음이 다 션해?졌습니다.
사장님 기억하세요? 2층 금빛방에 묵었던 .....
방도 뜨끈뜨끈해서 온몸을 지지고 온 느낌이였어요
바지락도 작은세수대야 한개정도는 잡은것 같아요.
깔끔한 식기와 이부자리 씽크대 등도 깨끗하고 그래서 우리도 조심조심쓰고 왔습니다.
아침 운무로 새해 첫 일출은 못보았지만 그래도 정말 좋고 주인장의 투박한 마음씀씀이에 감동하면서
우리도 이젠 좀 이런곳도 자주 다니고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낚지도 10마리 사장님이 소개해준곳에서
사다가 푸짐하게 먹고 ......아 감동 ......밤에 갔던 그 빛축제? 진짜 좋아부렀습니다.
사장님이 말씀 안 했으면 놓쳤을 그 황홀한 전구가 품어내는 장관까지 보고 왔으니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 팬션앞 조명도 진짜 좋았는데 빛 축제가서 보고나니 나의 눈 수준이 높아져서
ㅋㅋㅋㅋㅋㅋㅋ 감사 했습니다.